분류 전체보기48 2.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방법: IUI와 IVF 개요 인공 수정(IUI)과 체외 수정(IVF)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 IUI먼저, IUI는 intrauterine insemination의 줄임말로, 한국어로는 인공수정이라고 불린다. 사실 개인적으로 '인공수정'이란 번역은 약간 어색한 것 같다.그대로 번역하면 '체내 수정' 이라고 볼 수 있다.IUI는 배란일에 맞춰 난자가 나팔관에 배출될 때 정자를 직접 자궁안에 넣어주는 방법이다.따라서 몸 안에서 수정이 이루어지며, 병원에서 정자를 넣어주는 것 말고는 일반적 남녀의 임신이랑 가장 유사하다.한국에서도 난임부부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다.레즈비언 커플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첫번째 임신 시도가 될 것이다. IUI는 보험 적용이 꽤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각자의 보험회사의 규정을 확인해봐야겠지만,우리의 경우 학교.. 2024. 5. 22. 1. 미국에서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계획 미국과 한국의 법적, 사회적 차이점 개요 일단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 결혼미국은 주정부와 연방정부로 구성된 복잡한 정치 체계를 가지고있다.이민법은 연방정부의 관할이지만, 결혼은 각 주정부에서 관할한다.과거에을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주와 헝용하지 않는 주가 있었었고-허용되는 주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동성결혼으로 미국 이민을 오거나, 연방정부 세금 혜택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었다. 2013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DOMA (Defense of Marriage Act)가 위헌 판결을 받으며 큰 변화가 일어났다.이 판결로 연방정부는 "결혼은 남녀간의 것"이라는 규정을 삭제하게 되었고, 연방정부에서도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즉, 그때부터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동성결혼이 공식적.. 2024. 5. 22. 사랑으로 잇는 생명: 미국에서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이야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한 우리는 어느새 6년차 부부이다. 둘다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살고있다.직장에서 영주권을 받는동안 결혼했고, 미국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잘 살고있다.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나이가 들고, 일도 그럭저럭 할만하고...운이 좋게 집도 몇 채 생기게 되다보니 유언장을 작성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2세 계획을 하게 되었다.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있지만, 한국어로 된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준비 경험담은 찾기 힘들었다.물론 영어로 참 많이 있지만, 또 한국인의 몸으로써 어떤 의학적 정보들은 한국 맘카페나 헤테로 커플들의 의견이 도움된 것들이 더 많았다.발품으로 찾은 정보들과 나의 경험을 함께 여기 올려보려고 한다. 대략적으로 우리가 겪은 순서대로 .. 2024. 5. 22. 미국 정착 길라잡이 - 집 사기 (2편. 어떻게 집 구매하나요? 집 사는 순서) 이전 1편에 마켓 리서치에 대해 설명을 간략하게 했는데, 사실 집을 어떻게 구매하는지에 대해 먼저 써봐야할 것 같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집 사는 법을 먼저 배웠으니, 어떻게 비유를 해야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아는 만큼 간략하게 집 구매 방법과 순서에 대해 적어보겠다. 1. Pre-Approval 받기 전 편에서 말한 Redfin, Zillow같은 사이트로 동네에 맘에드는 집이 매물로 올라왔다. 그럼 어떻게 할까? 오픈하우스에 가서 직접 맘에 드는 집을 보러 갈 것이다. 그런데 맘에 드는 집을 보려면 어떤 곳들은 pre-approval이 이미 있는지부터 물어본다. 현금빵으로 집을 살 예정이라면 전혀 상관 없겠지만, 융자 (Loan)을 받아 집을 산다면 이게 필요하다. 즉 구매에 정말 관심있는.. 2021. 2. 25.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