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13 사랑으로 잇는 생명: 미국에서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이야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한 우리는 어느새 6년차 부부이다. 둘다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살고있다.직장에서 영주권을 받는동안 결혼했고, 미국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잘 살고있다.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나이가 들고, 일도 그럭저럭 할만하고...운이 좋게 집도 몇 채 생기게 되다보니 유언장을 작성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2세 계획을 하게 되었다.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있지만, 한국어로 된 레즈비언 커플의 임신 준비 경험담은 찾기 힘들었다.물론 영어로 참 많이 있지만, 또 한국인의 몸으로써 어떤 의학적 정보들은 한국 맘카페나 헤테로 커플들의 의견이 도움된 것들이 더 많았다.발품으로 찾은 정보들과 나의 경험을 함께 여기 올려보려고 한다. 대략적으로 우리가 겪은 순서대로 .. 2024. 5. 22. 미국 정착 길라잡이 - 집 사기 (2편. 어떻게 집 구매하나요? 집 사는 순서) 이전 1편에 마켓 리서치에 대해 설명을 간략하게 했는데, 사실 집을 어떻게 구매하는지에 대해 먼저 써봐야할 것 같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집 사는 법을 먼저 배웠으니, 어떻게 비유를 해야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아는 만큼 간략하게 집 구매 방법과 순서에 대해 적어보겠다. 1. Pre-Approval 받기 전 편에서 말한 Redfin, Zillow같은 사이트로 동네에 맘에드는 집이 매물로 올라왔다. 그럼 어떻게 할까? 오픈하우스에 가서 직접 맘에 드는 집을 보러 갈 것이다. 그런데 맘에 드는 집을 보려면 어떤 곳들은 pre-approval이 이미 있는지부터 물어본다. 현금빵으로 집을 살 예정이라면 전혀 상관 없겠지만, 융자 (Loan)을 받아 집을 산다면 이게 필요하다. 즉 구매에 정말 관심있는.. 2021. 2. 25. 미국 정착 길라잡이 - 집 사기 (1편. 마켓 리서치) 갑자기 정착 길라잡이로는 난이도(?)가 높아졌다. 2020년 3월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물경제가 영향을 받고, FED가 역대급으로 (억지로) 이율을 낮춰서 모기지 이율도 역대급으로 낮아졌다. 2017년 한참 마켓이 HOT 했을때는 집 사는 친구들이 4.3% 이자도 싸다고 (심지어 변동이자 7yr ARM) 받고 샀는데 요즘은 심하면 1.9%까지도 보인다. 물론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여튼 집 사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스텝인 마켓 리서치편부터 적어보겠다. 왜냐면 이 부분이 집 사는데 가장 오래 걸리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먼저,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는 이 세개가 있다. 1. 질로우 https://www.zillow.com/captchaPerimeterX/?url=%2f&uuid=8213a080-632.. 2021. 1. 31. 미국 정착 길라잡이 - 차 사기 (딜러에게서 새 차 구매 Part 2) 이 글에 이어서 두번째 글을 적어보겠다. 새 차 사기 2편! 두번째로 새 차를 샀을 때는, 2019년. 이 때는 약간 충동적으로 바꾼 감이 없잖아 있다. 실리콘 밸리의 교통체증은 매년 심각해진다. 그게 더욱 심해져서 15분 거리의 통근이 50분이 되어가자 참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며 버스에서 일을 하다가.... 웩 멀미가 심해짐ㅜㅜ 그러고 겨울이 되면 해가 빨리 져서 (5시면 어둑어둑) 도무지 집에 걸어가고 싶어지지가 않는다. 결국 차로 통근하다가, 높아지는 기름값과 교통체증에 차를 바꾸기로 다짐한다. 캘리포니아는 HOV라고 카풀 래인이 있다.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고속도로의 첫 레인은 출퇴근 시간에 카풀용 차만 다닐 수가 있다.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에게 한정적으로 .. 2021. 1. 30. 이전 1 2 3 4 다음